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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콩나물로 냉채 만드는 방법

콩나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콩나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냉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콩나물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데 옛날부터 많이 먹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콩나물에 관한 상식과 요리법을 익히셔서 건강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콩나물이 우리 몸에 좋은 점

콩나물을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점이 좋을까요? 여러 연구결과들은 콩나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들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2005년 Food Chemistry 연구에 의하면 콩나물에 비타민 C와 E,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이 일어난다는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즉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여 여러 가지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콩나물의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장병과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위험성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2008년 Diabetes Care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 콩나물의 낮은 당지수(GI)와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다양한 연구결과들에서 콩나물이 여러 측면에서 인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콩나물 냉채 만드는 방법

콩나물을 맛있게 섭취하는 방법들 중 추천해 드리는 메뉴는 바로 콩나물 냉채입니다. 콩나물 냉채는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한 메뉴입니다. 만드는 순서는 우선 재료를 준비합니다. 주재료는 콩나물 120g, 파프리카 (노랑 1/2개, 빨강 1/2개), 적양파 1/4개, 맛살 2줄, 오이 1/2개입니다. 여기에 양념에 사용될 연겨자 1큰술, 식초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2큰술, 매실액 2큰술, 소금 1작은술을 준비해 주십시오.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콩나물을 끓는 물에 넣어 비린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데쳐서 (2분 정도),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빼 주십시오. 파프리카는 채 썰어줍니다. 오이는 돌려 깎기 해서 채 썰어주시면 됩니다.  적양파는 얇게 채 썰어줍니다. 맛살은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결대로 찢어놓습니다. 연겨자, 식초, 마늘, 설탕, 매실액, 소금을 혼합하여 겨자소스를 만들어 주십시오. 볼에 콩나물, 오이, 파프리카, 양파를 넣고 소스를 넣어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맛살을 넣고 버무려주면 맛있는 콩나물 냉채가 완성됩니다.

집에서 키우는 콩나물

콩나물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지만 가정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녹두나 콩나물콩(작은 노란 콩), 깨끗한 용기 (구멍이 있는 플라스틱 통이나 유리병), 깨끗한 물, 그리고 어둡고 서늘한 장소만 보장된다면 콩나물 재배가 가능합니다. 콩나물 재배 방법은 먼저 콩을 불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씨앗을 6-8시간 정도 물에 불립니다. 이후 불린 콩을 준비한 용기에 넣습니다. 물을 부어 콩이 잠기도록 합니다. 30분 후 물을 완전히 빼줍니다. 용기를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둡니다. 하루에 2-3번 물을 부어 씻어주고 물을 완전히 빼줍니다. 이 과정을 매일 반복합니다. 놀랍게도 4-5일 후 콩나물이 5-7cm 정도 자라는데 이때 콩나물을 먹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항상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물을 자주 갈아준다면 신선한 콩나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