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은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막고, 장운동을 촉진하여 혈당 조절에 이롭습니다. 이런 이유로 팥이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합니다. 이렇게 건강에 좋은 팥의 영양분과 팥칼국수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고단백 저칼로리 팥으로 맛있고 건강한 국수 요리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팥의 영양소
팥은 오래전부터 한국 전통 요리에 많이 사용된 식재료입니다. 팥은 건강에 매우 이로운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편입니다. 대표적인 팥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먼저 팥에는 25%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 섭취에 좋습니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팥은 식이섬유 즉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또한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막아줍니다. 다음으로 항산화 물질을 말씀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팥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노화와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팥의 저칼로리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고단백 팥 100g에 단백질 8g이 들어있지만 열량은 109kcal로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영양가 높은 팥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이 경우 맛있는 칼국수를 팥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팥칼국수 재료
팥칼국수 재료는 2인분을 만들려고 할 때 우선 팥 1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칼국수면 320g, 설탕 1큰술, 소금 1/2큰술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재료가 준비되면 다음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만드시면 됩니다.
만드는 순서
먼저 팥을 깨끗이 씻어, 냄비에 팥을 넣고 물을 넣어 한소끔 3분 정도 끓여 건저냅니다. 초벌물은 버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압력밥솥에 팥을 넣고 물 4컵을 넣고 ‘잡곡코스’로 익혀줍니다. 참고로 1컵은 200cc입니다. 팥을 한 김 식혀, 물 4컵을 넣고 핸드블렌더나 믹서기로 갈다가, 물 2컵을 더 넣고 갈아줍니다. 물 양은 총 6컵이 되겠습니다. 냄비에 간 팥국물을 부어서 농도를 맞춰봅니다. 농도가 진하면 물을 보충합니다. 칼국수 면은 끓는 물에 따로 삶아 건져내야 합니다. 칼국수 면을 삶아서 준비해 주세요. 팥물을 팔팔 끓여서 삶은 칼국수를 넣고 살짝 끓여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추어주면 맛있는 팥칼국수가 완성됩니다. 소금과 설탕은 각자 기호에 따라 넣어주면 됩니다.
해외에서 팥의 인기
팥은 비단 한국에서만 인기 있는 곡식이 아닙니다.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팥이 어떻게 이용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한국 팥은 한국 전통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주요 재료입니다. 팥밥, 팥떡, 팥칼국수 등 다양한 팥 요리가 있습니다. 가까운 중국에서는 떡, 국수, 빵 등에 팥을 활용한 디저트류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팥소가 유명합니다. 일본에서는 일본 가정식과 일본 과자 와가시에 팥이 자주 사용됩니다. 팥앙금, 팥즌고, 오구라토 등이 인기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팥으로 만든 젤리인 휴엣(Xua Hau)를 좋아합니다. 디저트뿐만 아니라 팥밥도 인기 메뉴입니다. 인도 요리에서 팥은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달과 고명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렇게 팥은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즐겨 찾는 영양식입니다. 특히 당뇨병환자들에게 효능이 높은 음식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어 팥이 다양하게 섭취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